![]() |
▲제너시스 BBQ 그룹은 용유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사진=BBQ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인천광역시 중구의 용유해변에서 제너시스 BBQ 그룹이 올해의 마지막 환경 정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BBQ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약 300kg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5월에 시작된 이 활동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금까지 용유해변에서 수거된 총 해양쓰레기 양은 약 1.7톤에 이른다.
해양수산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수거되는 해양쓰레기의 양이 14만톤에 달하며 이 중 상당 부분이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국내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BBQ는 이러한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자 해변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용유해변을 공식적으로 '반려해변'으로 지정하고 해안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BBQ는 이 해변을 오는 2025년까지 2년 간 관리할 계획이다.
반려해변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맡아 관리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 쓰레기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