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만 3천명 대상 첨단산업 등 특화 교육...미래 핵심인재 양성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1 12: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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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14개 분야별 143개 대학 지원
-교육부-7개 부처, 협업해 올해 첫 시작, 2022년 총 420억 원 지원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는 반도체 등 국가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지원대학 143개교(중복 제외 64개교)를 선정하고, 올해 총 420억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정과제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2022~2024년) 내 세부사업으로 신설·추진되며, 교육부와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전문 부처가 협업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연간 4300여 명, 총 1만 3000여 명의 혁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BK21 “글로컬 자원순환 환경교육연구단‘ 연계 CCUS 트랙(총 24개 과목) 운영.(자료=교육부)

 

올해는 7개 부처에서 14개 세부사업을 운영하며, 세부사업별로 선정평가(2022년 4~6월)를 거쳐 지원대상(총 143개교, 중복제외 64개교)을 선정했다. 

선정 대학에서는 대학생들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첨단산업 핵심기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학위·비학위)을 개발·운영하고, 현장실습·직무실습(인턴십) 등 실무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각 부처는 대학의 인건비, 장학금,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시설·장비 등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하며, 특히 각 부처는 기업 등 산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 및 취업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 대학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반재정지원*과 연계해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대학의 강점분야로 육성하고 인재양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신문규 대학학술정책관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을 통해 대학이 미래 핵심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부처별, 산업별 인재수요를 토대로 반도체 등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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