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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양식품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삼양식품이 글로벌 히트 브랜드 ‘불닭’의 인기를 기반으로 신제품 ‘까르보불닭 납작당면’을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편의성과 새로운 식감을 앞세워 K-푸드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은 대표 인기 제품 ‘까르보불닭’의 맛을 담은 신제품 ‘까르보불닭 납작당면’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자사 최초의 해외 공장 건설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 브랜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제품 전략의 일환이다.
‘불닭’은 불닭볶음면과 불닭소스를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특히 ‘불닭떡볶이’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374%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까르보불닭’의 풍미를 쫄깃한 식감의 넓은 면과 접목한 ‘까르보불닭 납작당면’을 출시하게 됐다. 최근 마라탕, 훠궈 등 중국식 음식의 영향으로 넓은 당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한 것이다.
앞서 선보인 ‘로제불닭 납작당면’은 편의점 채널에서 ‘로제불닭볶음면’ 대비 16%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납작당면의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까르보불닭 납작당면’은 소스를 잘 흡수하는 넓은 당면에 까르보불닭 특유의 크리미하면서도 매콤한 풍미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새로운 식감과 매운맛 조화로 MZ세대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당면을 따로 불릴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만 조리하면 완성되며, 상온 보관이 가능해 바쁜 현대인의 간편식 수요에도 부합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불닭’은 다양한 형태로 제품군을 확장해나가며 대표적인 K-푸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납작당면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맛과 스타일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식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제품 ‘까르보불닭 납작당면’은 CU, GS25,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10일부터는 세븐일레븐에서도 출시된다. 7월 한 달간은 2+1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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