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생산적 금융·글로벌 경쟁력 강화 MOU 체결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09: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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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 공동 금융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
- 수출기업 대상 1:1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 예정
▲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다섯번째),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첫번째),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왼쪽에서 두번째)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과 ‘중소벤처기업 생산적 금융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과 중진공은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 대상 생산적 금융공급을 확대하고, 혁신기업과 수출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실시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우대보증서 발급 및 보증료 감면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식재산권과 특허권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금융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관세 협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 지원을 넘어 1:1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의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책자금 신청 과정에서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협력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기반과 생산적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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