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특성화고 학생 대상 커피 폐기물 줄이기 디자인 공모전 실시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6 14: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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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참가자 모집...총 500만 원 상금 수여
▲ 사진 = SPC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SPC행복한재단은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SPC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커피 소비와 관련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로서 진행된다. 주제는 ‘생두 포대의 업사이클링 디자인’으로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와 협력해 준비됐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만 열려 있는 이번 공모전은 19일까지 참가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자들 중 1차로 선정되는 참가자들에게는 디자인을 실체화 할 수 있는 커피 자루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최종 작품은 10월 13일까지 제출돼야 한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에게 200만 원, 우수상에게는 각 100만 원, 그리고 장려상에게는 각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총 5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이번 공모전에서의 수상작들은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SPC 측은 이번 공모전의 의미에 대해 “커피자루를 활용하는 친환경적인 재료는 활용도가 높지만 아직 재활용에는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환경 관련 이슈에 주목하여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ESG경영 방안도 함께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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