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가수 '플레이브'·팬클럽 '플리' 산불 피해 성금 총 1억원 기부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9 16: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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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희망브리지 제공.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버추얼 가수 플레이브에 이어 팬클럽 ‘플리’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플레이브의 팬덤 ‘플리’가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날 가수 플레이브가 기부한 성금을 합쳐 총 1억 원이다.

팬덤 관계자는 “플레이브의 기부 소식을 접하고 선한 영향력에 더불어 팬클럽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이 일상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플레이브는 전날(26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산불 피해 성금 5000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탁한 바 있다.

팬덤은 자체 모금을 시작한 지 단 20분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플레이브 팬분들이 기부가 피해 주민은 물론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전날까지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42만점에 달하는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피소에서 세탁을 비롯한 현장 구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000억 원의 성금과 6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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