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공제 비전 "신협공제, 희망의 빛을 밝히다"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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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성은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가 8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2024년 공제시상식·2025년 비전선포식’에서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신협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8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4년 공제시상식·2025년 비전선포식’을 열고 공제사업의 성과를 조명하며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신협의 공제사업 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조합과 개인, 지역본부를 격려하고 2025년 공제사업의 비전과 전략 방향을 대내외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조합 부문 41개 신협과 개인 부문 10명의 직원, 4개 지역본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공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7명의 직원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돼 현장에서의 노고와 헌신을 인정받았다.
신협은 이 자리에서 ‘신협공제, 희망의 빛을 밝히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신협공제는 협동조합 정신을 실현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성은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 역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신협공제는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현장과 소통해 신뢰받는 금융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71년 시작된 신협 공제사업은 올해 53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년 말 기준 공제자산은 6조 1082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신계약환산실적 292억 원, 당기순이익 537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은 334%로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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