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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4일 SK하이닉스의 후원으로 제작된 재난 구호 차량을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지원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이날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이미선 이천시자원봉사센터장,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재난 구호 차량은 평상시에는 자원봉사 활동의 운영과 관리를 지원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피해 지역으로 구호물자를 신속하게 운반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지원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차량 지원은 이천시의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협력을 이어준 SK하이닉스와 희망브리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미선 센터장은 “신속한 구호 활동을 위해 재난 대응 자원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차량 지원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 구호는 민과 관이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 전문 기관으로 지금까지 약 1조 6000억 원의 성금과 6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피해 지역에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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