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참여 기반 경영 점검 및 제언…경마 산업의 투명성·신뢰성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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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한국마사회가 국민의 시각에서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제4기 국민참여혁신단'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5일 과천 본사에서 ‘제4기 국민참여혁신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참여혁신단은 한국마사회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국민 참여형 소통 창구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일반 국민이 직접 ESG 경영활동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서 환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4기 혁신단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성별, 지역,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인물들을 선발해, 참신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혁신단 단원들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은 ‘전사 우수사례 및 개선사례 선발’, ‘뷰어스 패널(Viewers’ Panel) 심의 자문단 참여’, ‘축제·방송·렛츠런파크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마사회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경마를 건전한 레저문화로 정착시키고, 기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한 단원은 “국민의 관점에서 한국마사회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활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삼두 한국마사회 홍보실장은 “국민참여혁신단의 활동이 한국마사회가 더욱 투명하고 국민 친화적인 기관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민의 시각에서 경마가 건전한 레저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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