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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역 사회의 자립과 성장을 도모하는 ‘2025 로컬 활성화 창업·성장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적경제기업 5곳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달 29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청그라미와 함께 ‘2025년도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로컬 활성화 창업·성장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마사회가 3년째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1:1 맞춤형 컨설팅과 판로 연계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올해는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샐러드 소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 ‘와로’, 친환경 공법으로 퓨레 과채즙을 개발한 ‘오늘’, 익산쌀로 만든 바삭조청볼을 출시한 ‘밀프로젝트’, 버려지는 비누를 업사이클해 물비누로 재탄생시킨 ‘세이버스코리아’, 반려동물 문화를 중심으로 융합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비전인컬처’ 등 다섯 개 기업이 선정됐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사회적경제기업만의 창의성과 발전 가능성은 지역경제에 있어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문화와 가치를 길어 올리는 마중물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올해는 ESG, 동물복지, 지역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더욱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우수한 로컬창업 사례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임팩트 투자 상담을 위한 데모데이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뿐 아니라, 기존 지원 기업인 한국특산물유통, 향촌당, 디에이블도 참여해 IR 발표와 투자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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