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이랜드의 글로벌 SPA 브랜드인 스파오가 네이버 금요웹툰의 인기 작품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이하 세풋보)과 손잡고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스파오는 13일 네이버웹툰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패션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스파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치즈 인더 트랩의 작가 순끼가 그리는 '세풋보'의 특징을 그대로 담은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학생들의 첫사랑과 우정, 성장을 다룬 이 작품은 1999년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오는 15일 펀딩 커뮤니티 '텀블벅'에서 스파오 최초로 세풋보와 함께 펀딩할 예정이다. 스파오는 '웹찢' 협업 상품으로 파자마, 바람막이, 후드티셔츠 등 웹툰 속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하여 팬들에게 선보인다.
스파오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사전 알림을 신청한 뒤 펀딩에 참가하는 선착순 200명에게는 작품 속 철이가 미애에게 준 '풋사과 헤어핀'을 증정한다. 또한 순끼 작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스파오와 세풋보의 협업은 오랫동안 준비한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1999년 그 시절을 추억하며 세풋보의 풋풋한 감성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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