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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대학교 전경. (사진 = 한라대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한라그룹에서 설립한 원주 소재 한라대학교가 5일 SW특화트랙 출범식을 교내 한라아트홀에서 펼친다고 지난 달 30일 발표했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등 지역 주요 행정 관계자들, HL그룹 관계자들은 물론 SW특화트랙 관련 유관 단체장과 강원지역 SW특화트랙 사업단장들이 이번 출범식에 참가하며 기념의 자리를 더욱 빛내게 될 전망이다.
한라대학교는 이번 'SW특화트랙'의 핵심 비전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설정했다. AI융합보안학과, IT소프트웨어학과, 미래모빌리티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의 다양한 학과가 이 비전 아래 모여,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SW 융합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3 SW특화트랙'에서 한라대는 무려 5:1의 경쟁률을 극복하고 첫 지원에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 6년 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강원도, 원주시, 그리고 HL만도 등에서 최대 9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지원을 예정하고 있다.
한라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장학금, 기업 인턴쉽, 해외 연수 기회 등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한라대만의 ABCD(Ai-Big Data-Coding Design) 교육과정과 aMAP(Ai Mobility Accelerator Platform)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역의 초·중·고생과 주민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 그들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우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다.
출범식을 앞두고 한라대학교 SW특화트랙 사업단장인 서현곤 부총장은 "SW 교육 분야에서의 획기적인 혁신과 지원을 통하여 모든 한라대학교 학생이 SW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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