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보증·영구폐쇄형펀드 등으로 19개 금융기관 참여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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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4조3742억원 규모 GTX C 노선 민간투자 금융약정 체결(이미지=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의 대표금융주선기관으로 총 4조3,742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사업시행법인인 ‘지티엑스씨 주식회사’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GTX-C 사업은 경기 양주 덕정역에서 출발해 의정부, 서울 청량리·삼성·양재 등을 거쳐 수원역까지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이다. 총연장 86.46km에 14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완공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30분, 수원역까지 55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수도권 주민들의 이동시간 단축과 교통 편의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번 금융조달에는 19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자금은 선순위대출 3조1,300억원과 자본금 및 중·후순위대출 등을 포함한 펀드 1조2,442억원으로 구성된다.
KB국민은행은 2020년부터 대표금융주선기관으로 사업에 참여해 왔다. 정부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정책을 이끌어내는 한편,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교통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금융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사상 최대 규모인 1조5,000억원의 보증을 확보해 선순위대출의 안정성을 높였다. 일부 펀드에는 영구폐쇄형펀드 구조를 적용해 금융 위험을 낮추고 금융기관의 사업 참여 유인을 높이는 방식으로 금융구조를 설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사업비와 금융비용이 증가하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축적된 주선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자금조달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프라금융 시장의 리딩뱅크로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인프라사업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신안우이 해상풍력 PF 금융주선을 마무리했으며, 남양주왕숙 집단에너지사업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사업 등을 맡아 국가 전력산업과 미래 성장산업 분야의 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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