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부정 이유 1위 모두 '경제'…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5%·국민의힘 28%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평가... '잘했다'·'잘못했다' 44%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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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newsis) |
KBS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부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0명 중 7명가량이 '효과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2%,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1%로 집계됐다. 특히 부정 평가 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3%에 달했다.
국정 평가의 이유로는 긍정(39%)과 부정(38%) 모두 '경제 및 민생 정책'을 첫손에 꼽았으며, 부정 평가에서는 '내각 및 참모진 인사'(19%)가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8%, 무당층이 29%로 나타났다. 여야 대표 직무 수행 평가의 경우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긍정 29%·부정 5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긍정 22%·부정 60%를 각각 기록해 두 대표 모두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지난 18일 열린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해선 '잘했다'와 '잘못했다'는 응답이 44%로 동일했다. 주요 발언 중 '연임 포기'에는 72%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나, '공소 취소권 조항 폐지' 요구에는 긍정 42%, 부정 39%로 집계됐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효과가 없다'는 응답이 69%로 '효과가 있다'(22%)를 압도했으며, 전 연령과 지역에서 부정적 여론이 우위를 보였다. 집값 안정을 위한 우선 과제로는 '민간 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23%)와 '공공 주택 공급 확대'(23%) 등 공급 대책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3.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K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다.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joing-m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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