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금융권 사이버공격에 긴급 대응…보안 취약점 점검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6: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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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까지 번진 사이버공격에 선제 대응
수협중앙회장 “고객 신뢰·정보가 금융사 핵심 자산”
▲ 수협중앙회, 금융권 사이버공격 대응 긴급 보안회의 개최(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공격이 잇따르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보안 위협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은행에서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 제2금융권으로 공격 범위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잠재적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6일 사이버공격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최근 주요 은행을 넘어 제2금융권까지 사이버공격이 확산하는 데 우려를 나타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노 회장은 “금융회사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고객의 신뢰와 정보”라며 “이 기반이 무너지면 회복할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공격에 취약점이 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협요인을 빠짐없이 점검해 소중한 우리의 자산을 지키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는 것만이 앞으로 추가적인 침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가장 큰 대비책”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서는 사이버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번 공격은 핵심 금융거래 시스템보다 외부에 노출된 업무 시스템과 영업지원 웹서비스의 인증·접근통제 취약점을 주로 공략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 대상이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되면서 금융권 전반의 보안 경계가 높아지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앞으로도 금융권 사이버공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관련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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