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족이 좋아하는 음식 나들이…
얼마 전 중기청은 전국 33개 유망점포를 육성 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처음 ‘명품브랜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들 점포는 400만원의 브랜드 개발비로 상호와 상표로고개발, 상표출원 및 등록지원과 체인점 개설 시 150만원의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이 이루어진다. 협업경영컨설팅 중인 가게를 방문해 이들 점포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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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양상회’를 운영하는 오혜정씨(53) |
첫 번째로 부전역 부근에 위치한 부전마켓타운상가에서 인정한 모범점포로 전복만 25년 동안 판매한 주인공이 있어 화제다. ‘오양상회’를 운영하는 오혜정씨(53)는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에 서 개설한 상인 대상 최고경영자과정인 상인대학원에서 배운 것을 영업현장에 접목해 성공한 모범 사례다.
KBS-6시 내고향, Knn TV-생방송 금요일n, KBS-뉴스광장, 부산일보 등 많은 언론에 소개되는 등 말 그대로 싱싱한 전복을 비롯해 해산물을 취급하는 곳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어패류를 취급하던 가게를 전복 전문 상회로 탈바꿈해 가게 진열과 물을 담은 큰 플라스틱 통에 어패류를 진열했던 재래 방식을 버리고 계단식 수족관을 설치해 선도를 유지하고 시각적인 홍보효과도 높였기 때문이다.
재래시장의 특징을 살려 가장 신선한 제품을 주변의 경쟁업체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다보니 입소문이나 지금은 옥션에서도 ‘오양상회’ 키워드검색을 통해 완산도 참전복 구입이 가능하다.
주인장은 “하루 평균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족보다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 가족에게 하는 만큼만 고객에게 서비스하자.”는 것이 자신만의 고객 서비스라고 말했다.
좋은 것은 빨리 소문이 나는 법. 충무동·감전동 새벽시장의 상인들이 가게를 보고간 뒤 변신을 시도해 매출이 올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양상회(www.busanmart.com/site/estore/estore8015)는 ‘완도산 참전복’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으로 부산지역은 당일 퀵배송이 가능하면 전국택배를 통해 온라인 판매로 유명한 곳이다. ☎051)808-2680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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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산 참전복’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으로 부산지역은 당일 퀵배송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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