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상공회의소, 카이스트 '인공지능(AI)경영자 과정' 유치 추진

정승덕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1 09: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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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 의한 경영환경 변화로 혁신적인 경쟁력 향상 기대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경.(사진=KAIST)
 

[일요주간/샌프란시스코 = 정승덕 기자] 실리콘밸리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원걸)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 경영자과정’ 개설을 추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한인상공회의소 김원걸 회장과 써니 박 부회장은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KAIST 여현덕 주임교수(KAIST글로벌사업기획센터 및 인공지능 경영과정)를 만나 실리콘밸리에 '카이스트 인공지능(AI )경영자 과정’ 을 유치하기를 희망하는 의지를 전달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실리콘밸리 소재 청담 한식당 별실에서 진행된 미팅에서 김원걸 회장은 “한국에서 이미 검증이 되어온 카이스트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은 경영인을 위한 최고 수준의 교육과 명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펜데믹 이후 급변하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혁신경영을 위한 새로운 방향제시와 전략적인 경영마인드를 함양하고 있다”며   “실리콘밸리에 개설이 된다면 세계IT 산업의 중심지에 일류 한인 경영인 배출에 일조를 하게 될 것이며, K-POP, K-Beauty, K-Food에 이어 새로운 글로벌 K-경영인 시대를 창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찌감치 실리콘밸리의 특수성과 중요성을 예견한 여현덕 교수는 실리콘밸리의 '착한 에코시스템과 AI시대의 인간상'을 강조하면서, "사업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먼저 선한 영향력을 만들고 나누어 가는 착한 자세와 아울러 AI+휴먼의 협업의 시대에 대비하는 협업 인간상"을 언급하였으며, 경영인의 인성 교육과 리더십 함양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김 회장은 "이 과정이 유치되면 먼저 한인 경영인들과 기업체 임원 등이 수혜를 입겠지만 인종과 국적을 떠나 미국의 주류사회에 도움을 주고, 글로벌 경영인들이 KAIST로부터 혜택을 누리게 되는 K-경영 풍토를 만들고 싶다” 는 포부도 밝혔다.

실리콘밸리상의 회장단은 빠르면 올해 9월 혹은 10월이라도 과정을 열고 싶다는 열망도 전달했다.

한편, 현재 KAIST ‘인공지능 경영자 과정’ 수업은 펜데믹으로 인하여 영상과 오프라인, AI를 적용한 업체 현장 방문수업 등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KAIST AI경영 과정이 열릴 경우, 교수진은 KAIST 교수진과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AI 관련 생생한 사례와 통찰력을 갖고 있는 교수진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또한 AI 및 Deep Learning의 기본원리와 함께 AI를 통해 혁신에 성공한 사례, 산업현장의 트렌드와 지식 등을 전수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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