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메이사와 손잡고 드론·AI로 공정 정밀도 높인다…건설 현장 디지털화 가속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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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메이사와 AI 디지털 트윈 솔루션 공동 개발 착수
AI·드론 기반 공정 관리 자동화…현장 데이터 실시간 분석
▲(사진 = 롯데건설 제공)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롯데건설이 드론·위성 공간 분석 AI 전문기업 메이사와 손잡고 건설 현장에 특화된 ‘AI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메이사는 기술개발을, 롯데건설은 현장 실증과 피드백을 맡아 공동으로 솔루션을 완성할 계획이다.

개발될 솔루션은 드론과 360도 카메라 영상으로 건설 현장을 2D·3D 모델로 구현하고, 도면·BIM 데이터 기반으로 시공 오차 및 진도율을 AI가 자동 분석하도록 설계된다. 또한 현장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는 UI·자동화 기능도 포함된다.

 

▲ (사진=메시아 제공)


롯데건설은 이미 2023년부터 메이사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 건설 현장의 모니터링과 공정 관리를 수행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스마트건설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메이사 나보엽 이사는 “건설 현장의 디지털 시각화와 데이터 분석을 넘어 AI 기반 의사결정과 예측의 영역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롯데건설과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현장 최전선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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