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함정민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지휘자(오른쪽)와 최공열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이사장(왼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코웨이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코웨이의 물빛소리 합창단이 최근 서울시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제31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국무총리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전했다.
이 대회는 매년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대회는 충남 천안시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각 지역에서 선발된 17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특히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 대표로 선정돼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창단 1년 만에 팀원을 두 배로 확대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경연곡 '담쟁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노래에 담긴 메시지는 함께 노력하면 어떠한 장애도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힘이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장애인 예술인들이 하나의 꿈과 희망을 공유하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물빛소리 합창단은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 및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구로구청, 금천구청, 서울시, 국회 등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대학교 등과의 교류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