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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제2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대구공연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공연 사진.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 크라운해태제과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크라운해태제과가 대구 문화예술센터 팔공홀에서 '제2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고객들을 초청한 감사 공연으로 사내에서 활동하는 한국 전통음악 동아리 회원 160명이 준비한 무대다.
공연은 직원들이 동아리에 가입해 전문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고 익혀 무대에서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 내에는 가곡(정가네), 판소리(판판세), 민요(민들레 합창단), 사물놀이(빵 꿈을 굽는 사람들) 등 다섯 개의 클럽이 조직돼 있다.
공연은 직원 40명이 참여하는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희문)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후 무대는 평시조 태산이 높다하되와 남창가곡 우편 봉황대상, 판소리 인생백년, 사랑가 떼창과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민요 아리랑, 해녀의 노래, 영남 사물놀이, 종묘제례일무 정대업지무(영관)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이 일하는 틈틈이 배우고 즐겼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과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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