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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한국 현대조각의 아름다운 향연이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서울 강변에서 펼쳐진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함께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5 조각전 _ 한강, 조각으로 피어나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를 대표하는 조각가 60여 명이 참여해 대형 신작 300여 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야외 전시로 서울 한강공원 10곳에서 4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열린다. 전강옥, 백진기, 김리현 등 국내 주요 작가들이 참여해 한국 조각의 현재를 조망하고, 세계 시장을 향한 K-조각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시작은 한강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공원별로 30점씩 엄선됐다.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변화하는 한강의 풍경에 맞춰 구성된 조각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감동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1차(4~5월)는 반포·강서·망원공원을 시작으로, ▲2차(6월~7월)는 여의도·잠실·난지공원, ▲3차(8~9월)는 잠원·광나루공원에서 펼쳐진다. ▲4차는(9월~11월) 양화·이촌공원에서 열린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한국 조각의 중심을 이끄는 작가들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예술 향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현대 조각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K-조각의 세계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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