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창업보육센터, AI 기반 사업계획서 교육…정부지원사업 대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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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선문대학교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선문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충남지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챗GPT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개최하며, 지역 스타트업의 정부지원사업 대응력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25일,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경종수)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남 지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챗GPT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선문대 산학협력관에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됐으며,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실무에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지원사업 신청 시 필수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을 높이고, 초기 창업기업들이 문서 작성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챗GPT를 활용해 보다 체계적이고 설득력 있는 사업계획서를 구성하는 실무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실무 적용까지 폭넓게 다뤘으며, 사업계획서 작성 시 활용되는 'PSST 방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PSST는 'Problem(문제 인식)' 'Solution(해결 방안)' 'Scale-up(성장 전략)' 'Team(팀 구성)'의 약어로, 창업기업이 시장 내 문제를 정의하고 구체적인 솔루션 및 성장 전략, 실행 팀의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서술하는 형식이다.
참가자들은 챗GPT를 활용해 각 항목을 자사 사업 아이템에 맞춰 실제로 작성해보는 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습득하는 경험을 했다. 이러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은 현장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경종수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창업기업들이 정부지원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선문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내 창업기업들의 역량 강화와 공동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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