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선문대학교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선문대학교 나재민 교수가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디자인 콘텐츠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디자인학부 나재민 교수는 지난 6월 2일,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디자인 콘텐츠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아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나 교수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주제로 한 3D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아산시청과 아산문화재단, 선문대학교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역사적 인물을 생동감 있는 3D 오브젝트로 구현하고, 이를 영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축제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콘텐츠는 아산시 청사 내 미러보드, 충무병원 앞 전광판, 아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송출되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텐츠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나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역사적 콘텐츠의 본질을 살리되, 화려한 효과보다는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디자인학부 재학생인 김신욱, 김주영 학생도 함께 참여했다. 두 학생은 '3D로 역사 콘텐츠를 재현하며 생생한 표현과 흥미로운 움직임에 중점을 두었고,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결과물이 나와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나 교수는 2023년에도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캐릭터 '티어'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남도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축제 콘텐츠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 모델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