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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선문대학교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글로벌 공생 해외청년봉사단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아와 타슈켄트 지역에서 2주간 교육과 문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일, 선문대에 따르면 이번 봉사단은 지난해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해외봉사 프로그램으로, 선문대학교 ESG사회공헌센터(센터장 강동훈)의 주관 하에 사회복지학과와 응급구조학과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그 외 11개 학과 학생들을 추가 모집해 총 41명의 학부생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실천하며 글로벌 공생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봉사단은 응급처치 교육, 미술 수업, 전통문화 소개, 한국 음식문화 체험, 태권도 강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현지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K-POP 댄스, 태권무, 부채춤 등 한국 전통 및 현대 문화 공연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활발한 문화교류도 이루어졌다.
이번 활동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2명, 응급구조학과 교수 1명, ESG사회공헌센터 직원 1명, 그리고 통역 대학원생 2명을 포함해 총 47명이 참여했다. 또한 (사)태평양아시아협회, KOICA, 대학사회봉사협의회,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선문대 HUSS사업단, 대학혁신지원사업팀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원활한 진행이 가능했다.
특히 시르다리아주 교육청 관계자는 ESG사회공헌센터 강동훈 센터장과 만나, 현재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지정된 학교가 단 1곳에 불과한 상황을 설명하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한국어 교육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ESG사회공헌센터는 타슈켄트에 위치한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한국어 채택 학교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선문대 ESG사회공헌센터는 지난 겨울 캄보디아에서 교육 및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13년째 꾸준히 해외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봉사활동도 선문대의 지속적인 사랑 나눔 정신과 국제적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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