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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선문대학교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 입학 전형의 공정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고교교육과 대학 간 연계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05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92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선문대는 지난 2014년 이 사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12년째 이름을 올리며, 대입 전형의 공정성 강화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으로 선문대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2년 동안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선문대는 이번에 전국 16개 대학만 선정된 자율공모사업에도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선문대는 이 자율공모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입 정보 안내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진학 전략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진학 성향을 분석해 그에 따른 지원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대입 정보 제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목표다.
이상덕 입학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고교 환경에 발맞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입의 공정성을 지키고 고교교육과의 연계성, 전형 운영의 책무성을 충실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1,776명을 모집하며, 보건계열과 계약학과는 면접 전형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 100%로 평가해 면접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260명을 선발하고, 예체능계열의 실기 위주 전형으로는 16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문대는 AI, 국제화, 지역혁신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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