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넥주’ 정맥투여 확대 위한 근거 확보…허가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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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알코올성 지방간 보호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이미지=GC녹십자웰빙) |
GC녹십자웰빙이 태반주사제 ‘라이넥주’의 알코올성 지방간 보호 효과와 작용기전을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며 간 보호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강화했다.
GC녹십자웰빙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강주섭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CIMB)’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알코올로 유도한 지방간 동물모델을 활용해 라이넥주의 간 지방 축적 억제와 산화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진은 알코올 함유 식이를 통해 지방간을 유도한 쥐에 라이넥주를 주 2회 정맥 투여한 뒤 간 기능 지표와 간 조직 변화, 염증, 알코올 대사 효소, 항산화 효소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연구 결과 라이넥주 투여군에서는 알코올 섭취로 상승한 간 손상 지표 ALT가 용량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했다. 간 조직에서도 지방 축적과 염증세포 침윤이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작용기전도 확인됐다. 라이넥주는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해 간 손상에 관여하는 CYP2E1의 활성을 억제하는 한편, 간세포 재생과 보호에 관여하는 STAT3를 활성화했다. 이를 통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간세포의 항산화 방어체계 회복을 돕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는 최근 진행된 만성 간질환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 확인된 라이넥주의 고용량 정맥투여 효과를 뒷받침하는 비임상 근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앞서 GC녹십자웰빙은 국내 18개 의료기관에서 만성 간질환 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고용량 점적정맥 투여군과 기존 피하 투여군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했다. 임상 3상에서 투여 6주 시점의 기저치 대비 ALT 변화량을 평가한 결과, 점적정맥 투여군이 피하 투여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GC녹십자웰빙은 임상과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라이넥주의 정맥 투여 용법 추가를 위한 품목허가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시영 GC녹십자웰빙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라이넥주의 정맥 투여 효과를 학술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라며 "비임상 연구로 확인된 작용 원리와 임상 3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맥 투여 용법 확대를 위한 허가 절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넥주는 2005년 출시된 GC녹십자웰빙의 대표 태반주사제로, 국내 태반주사제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최초로 누적 출하량 1억 앰플을 넘어섰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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