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0팀 수상, 우수상 이상 수상팀에게 장학금 및 입사지원 시 혜택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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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는 지난 6월 실시한 ‘제27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진주 본사에서 4일 개최했다. 이한준 LH사장(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과 주택건축대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LH는 ‘제27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진주 본사에서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지난 ’95년부터 시작된 공동주택분야 최대 공모전으로, 이번 건축대전은 「COMMUNITY CARE HOUSING : 육아친화형 복합주거」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형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총괄 코디네이터(Coordinator)로 참여하고, 학계 및 실무에서 활동 중인 건축가 4인이 총 3단계에 걸쳐 심사하는 등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도 갖췄다.
이번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에는 전국 72개 대학에서 274개 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3팀 및 장려상 15팀 등 총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동영·장보승(가천대학교)의 「O(One)NE(Neighbor) : 한 이웃」은 광장을 둘러싼 주거의 원형 배치를 통해 자연스러운 감시가 가능한 안전한 육아 공간을 제시했다. 또한, 돌봄의 중요한 고려요소 중 하나인 소음 및 채광문제를 건물의 높이 조절, 역동적인 형태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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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수상작 (이미지=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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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 수상작 (이미지=LH) |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유진·함윤식(홍익대학교)의 「품, 아이들을 품는 우리 마을」은 주거의 저층부를 개방해 이를 도시와 연결된 작은 마을처럼 구성했다. 이러한 설계를 위한 심도깊은 구조제안을 했으며 이를 건축공간으로 담아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 및 상패,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이상 수상팀에는 국내외 건축기행 포상과 LH 입사 지원 시 서류면제 등 채용우대가 부여된다.
수상작 온라인 영상 전시회도 실시하는데 전시회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lh.or.kr/arch)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동주거와 육아의 참신한 조합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LH는 앞으로도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통해 미래 건축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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