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누적 사회공헌 3103억 달성…대한적십자사 창립 기념 대통령표창 영예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7 15: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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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수해·가뭄 등 국가적 재난 현장에 지속적인 구호 지원… 사회 안전망 강화 기여
비트코인 기부부터 재난대응의료팀 차량 기증까지… 새로운 구호 방식 제시
2026년 상반기까지 ESG 활동 누적 투자액 3103억 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 두나무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1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사진=두나무 제공)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이어온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비트코인 기부와 긴급 의료 대응 차량 지원 등 디지털자산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도 인정받았다.

27일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1주년 기념식에서 정부 표창을 받았다.

두나무는 2022년 강원 삼척 산불 피해 복구에 30억 원, 중부지역 집중호우에 20억 원을 지원했다. 2023년 강릉 산불과 수해 복구에 각각 5억 원과 3억 원을 기부했으며, 2025년 산청·의성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도 10억 원을 지원했다. 같은 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강릉에는 약 5억 원 상당의 생수 100만 병을 전달했다.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구호 활동도 진행했다.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업비트 이용자들과 비트코인 14개를 기부했으며, 2025년 국내 수해 복구에도 비트코인을 전달했다.

또한 2025년 영남권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중 3억 원으로 재난대응의료팀(HERU) 차량 5대를 제작해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했다. 차량은 서울·인천·상주·통영·영주 등 전국 5개 적십자병원에 배치돼 재난 현장 응급 진료에 활용된다.

두나무는 2020~2021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105억 원, 2022년 우크라이나 주민 식량 지원에 10억 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 구호 활동을 이어왔다. 금융취약계층 지원과 미래세대 교육, 환경·지역사회 공헌으로 활동 영역도 넓혔다. 2026년 상반기 기준 누적 사회공헌 투자액은 3103억 원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번 대통령표창은 국가적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기업이 가진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디지털자산과 기술의 가능성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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