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아리’ 일본·캐나다 진출…세븐일레븐·로블로 공략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17: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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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븐일레븐·캐나다 로블로 그룹 단독 입점…아시아·북미로 판로 확대
미국 선출시 후 국내외 확장 전략…재구매 반응 높으며 제품 경쟁력 입증
▲ hy,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아리’ 일본·캐나다 진출(사진=hy)

 

팔도와 hy의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아리(ARIH)’가 일본과 캐나다에 진출하며 아시아와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아리는 국내 출시 후 해외로 확장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브랜드다. 지난 4월 미국 월마트에 먼저 선보인 데 이어 6월 국내에 출시했으며, 이번 일본·캐나다 진출을 계기로 현지 유통환경과 소비 특성에 맞춘 사업을 확대한다.

일본에서는 세븐일레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일본 전역에 2만2,000여개 점포를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의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캐나다에서는 현지 최대 유통기업인 로블로(Loblaw) 그룹과 협업한다. 대형마트부터 지역 밀착형 소매점까지 폭넓은 유통망을 갖춘 로블로를 통해 현지 시장에 진입하고, 소비자 반응에 따라 제품 구성과 판매 채널을 세분화할 예정이다.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일본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도쿄 시부야 제로베이스에서 팝업을 열고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모던 누들 토핑 선택 등 체험형 콘텐츠와 SNS 이벤트도 마련한다.

캐나다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토론토에서 팝업을 운영한다. 방탄소년단 ‘BTS WORLD TOUR ‘ARIRANG’ IN TORONTO’와 연계해 시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토론토 한인축제에도 참여해 에너지 드링크와 바이오틱 소다 등을 선보인다.

팔도·hy 관계자는 "판매와 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아리 브랜드의 철학과 제품 경쟁력을 알리겠다"며 "각국의 유통환경과 소비 특성을 면밀히 살피며 남미, 동남아 등 글로벌 판매망을 단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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