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스트레스·염증 지표도 개선…간 건강 소재 과학적 근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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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 유산균 HY7804 간 보호 가능성 확인…인체적용시험 추진(사진=hy) |
hy가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HY7804(Lactobacillus helveticus HY7804)’의 알코올성 간손상 관련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IJMS(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HY7804의 알코올성 간손상 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간에 지방이 축적되도록 하고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켜 간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세포실험에서는 HY7804 처리군의 알코올 유발 세포 생존율 감소가 완화됐으며, 세포 손상 관련 지표도 개선됐다.
동물실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관찰됐다. HY7804 투여군은 알코올 섭취군 가운데 HY7804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혈중 간손상 지표인 AST와 ALT 수치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간 조직의 지방 축적이 줄고 산화에 따른 조직 손상도 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알코올 노출로 증가한 주요 염증 관련 지표 역시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서 공통적으로 감소했다. hy는 향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HY7804의 기능성을 추가로 검증할 계획이다.
김주연 hy 신소재개발팀장은 “개별 균주의 특성을 다양한 조건에서 검증하며 소재 개발에 필요한 연구 근거를 쌓고 있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HY7804의 작용 경로를 정밀하게 살피고 간 건강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는 앞서 2023년 대사성 지방간 동물모델에서 HY7804의 간 지방 축적 및 간손상 관련 지표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2025년에는 장내 환경과 간 건강의 연관성을 살피는 ‘장-간축(Gut-Liver Axis)’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알코올 유래 간손상으로 연구 범위를 넓혀 간 건강 소재로서의 과학적 근거를 보강했다. 다만 현재 확인된 결과는 세포·동물실험에 기반한 것으로, 인체에서의 효과와 기능성은 후속 연구를 통해 검증해야 한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ilyo@ilyoweek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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