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취약노인 보호 유공단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4 16: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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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필품 지원, 가스 자동차단기 설치 등 취약노인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
▲ 국민연금공단, 「2023년 사랑 나눔의 장」 취약노인 보호 유공단체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사진=국민연금공단)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14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사랑 나눔의 장」행사에서 취약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노인 보호사업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격려하고 노인 돌봄 분야에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단은 그간 △마음잇는 사회봉사 △가스 자동차단기(타이머콕) 지원 △사랑잇는 안부전화 등 취약노인을 위한 물품지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국민연금나눔재단을 설립한 이후에는 재단과 협업하여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음잇는 사회봉사’는 공단 직원이 취약노인 가정에 방문해 생필품 및 주거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5만여 명에게 37억 원 상당 물품을 지원했다. 

 

▲ 인포그래픽 (이미지=국민연금공단)


2020년부터는 독거노인가구의 화재 예방을 위해 ‘가스 자동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천여 명의 독거노인이 혜택을 보았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사랑잇는 안부전화’는 공단 고객센터 상담사와 독거노인을 1대 1로 매칭해 주 2회 안부전화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상담사 254명이 독거노인의 정서 안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활동 중이다. 특히 세종고객센터 홍혜선 상담사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여규 복지이사는 “이번 수상은 공단과 직원들이 취약노인 보호에 깊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준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의 노후생활이 편안할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여 국민 삶의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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