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2023년 품질경영 성과 발표대회’개최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6 18: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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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경영 활동 성과보고 및 품질전문가 인증 수여
- ‘오만원권 부적합품률 감소’주제.... 대상 수상
▲ 한국조폐공사는 5일 대전 본사에서 ‘2023년 품질경영 활동 성과보고 및 품질분임조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본사 및 각 본부 총 7개 팀이 출전해 화폐 및 전자여권 등 공사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또 2023년 품질경영 활동 성과보고 및 품질전문가(6시그마) 인증 수여식도 가졌다. 추성열 조폐공사 부사장(왼쪽)과 대상 수상 분임조장 (사진=조폐공사)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 www.komsco.com)가 한 해 동안의 품질개선 활동을 결산하는 발표대회를 갖고 품질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다짐했다. 조폐공사는 5일 대전 본사에서 ‘2023년 품질경영 활동성과 및 품질분임조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품질분임조 발표대회는 올해로 39회째로 한 해 동안 본부별로 진행된 품질개선 사례들을 공유하고 성과 격려를 통해 품질경영을 확산시키고자 개최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는 본사 및 화폐본부, 제지본부, ID본부 등 각 산하기관에서 선발된 7개 팀의 품질분임조가 출전해 화폐, 전자여권 등의 공사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 성과를 발표했다. 

 

▲ ‘2023년 품질경영활동 성과보고 및 품질분임조 발표대회’에서 추성열 조폐공사 부사장(가운데)과 최우수상 수상 분임조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폐공사)


대상은 화폐본부 인쇄2부 분임조인 ‘미리내’의 ‘오만원권 윤곽인쇄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가 차지했다. ‘미리내’분임조는 경제규모 확대로 오만원권 비중이 커지면서 5만원권의 불량률 비중도 커지고 있는 점을 착안, 8명의 분임원이 1년 동안 오만원권 공정 중 윤곽인쇄공정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윤곽인쇄란 지폐의 표면에 독특한 질감과 시각적 효과를 부여하는 인쇄공정을 의미하며 오만원권 제조 시 불량이 빈번히 발생하는 공정 중 하나이다. ‘미리내’분임조는 공정 불량 원인을 요인별로 분석하여 세척용액 공급라인 설치, 건조조건 개선 등을 통해 불량률을 대폭 감소시켰다.


최우수상은 본사 분임조인 ‘BAB-BSG’의 ‘공공데이터 오류율 개선’과 제지본부 ‘신사임당’분임조의 ‘P-커트팩 공정 개선’이 각각 수상했다. 그 외 4개의 분임조에게 우수상이 수여됐다.  

 

▲ ‘2023년 품질경영활동 성과보고 및 품질분임조 발표대회’에서 추성열 조폐공사 부사장(가운데)과 우수상 수상 분임조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폐공사)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품질전문가(6시그마) 인증 수여식도 가졌다. 6시그마 Black Belt 전문가를 포함한 현장개선 과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총 14명에게 품질전문가 인증을 수여하였다. 6시그마는 1백만 개의 생산 제품이나 서비스 중 부적합품을 3~4개 이내로 줄이자는 품질 혁신운동이다. 조폐공사는 1975년부터 품질분임조 활동을 시작해 협력업체로 확대하는 등 품질 혁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조폐가 산업이 되는 KOMSCO 2.0실현을 위해 국민에게 완벽한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은 필수불가결하다”며, “가짜 없는 세상을 구현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품질개선 활동이 내재화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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