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문화재단 설립 7주년 특별전 개최…‘집’의 가치 조명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3 13: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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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홍시야 작가 초대전 ‘그곳에 집을 짓다’ 선봬
▲ 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 설립 7주년 기념 ‘집’ 주제 특별전 개최(이미지=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 출범 7주년을 맞아 ‘집’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를 열고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반도건설은 반도문화재단이 오는 22일까지 경기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내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홍시야 작가 초대전 ‘그곳에 집을 짓다’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주거 공간을 넘어 휴식과 회복의 안식처로서 집이 지닌 가치를 예술로 풀어냈다.

전시장에는 집과 자연을 소재로 한 원화 드로잉과 일러스트, 공간 설치 작품 등이 소개된다. 작가의 저서에 수록된 문장을 작품과 결합해 그림과 문학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홍시야 작가는 2014년 ‘100개의 집’ 연작을 발표했으며, 2015년 제주 이주 이후 자연과 공동체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지난달 31일 열린 ‘마음 크로키 드로잉 워크숍’에서는 종이가구 전문 브랜드 페이퍼팝(Paperpop)과 협업해 참가자들이 종이 아파트에 자신만의 집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설립된 반도문화재단은 아이비 라운지를 중심으로 도서관과 갤러리, 공연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청년 예술인과 지역 작가에게 전시 공간과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무료 특별 콘서트 ‘스태리 나잇(Starry Night)’ 등 문화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제7회 ‘반도 가족사랑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다. ‘우리 집을 옮길 수 있다면?’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026점이 접수돼 전년보다 출품작이 약 80% 증가했다. 본상 수상자 18명에게는 총 38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예술인에게는 창작 활동의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가치를 넘어 삶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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