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직원 AI 공모전 개최…17개 웹서비스 개발 성과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4 1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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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아이디어로 금융서비스 혁신…AI 공모전 시상
▲ 지난 3일 NH농협 통합IT센터에서 열린 'AX Build-up Challenge'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임직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직원 참여형 공모전을 개최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AI 웹서비스 공모전 'AX Build-up Challenge'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의 AI 활용을 장려하고 조직 내 AX(AI 전환)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 참여한 테크솔루션부문 직원들은 생성형 AI 기반의 '바이브코딩(Vibe coding)' 방식을 활용해 총 17종의 웹서비스를 개발했다. 금융 기능을 접목한 생활편의 서비스부터 미니게임 형태의 캐릭터 성장 콘텐츠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서비스 형태로 구현됐다.

바이브코딩은 개발자가 구현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와 요구사항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이에 맞춰 코드를 작성하는 개발 방식이다. 전문적인 코딩 작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농협은행은 출품작의 완성도와 실제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연내 NH올원뱅크에 일부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직원들의 AI 활용 경험을 내부 혁신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동훤 NH농협은행 테크솔루션부문 부행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AI를 통해 실제 서비스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새로운 시도가 고객이 체감하는 금융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임직원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협은행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술 활용과 창의적인 시도를 바탕으로 AX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선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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