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무서운 돌풍 예고

박지영 / 기사승인 : 2011-12-05 1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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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앞세운 'K팝 스타' ,시청률 전쟁 시작 [일요주간=박지영 기자] 주말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 이번 주에도 변함없이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2일'이 26.6%로 굳건한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MBC '우리들의 일밤' 2부 '나는 가수다'는 전국 기준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방송임 에도 ‘나가수’와 아주 근소한 차이로 ‘나가수’를 따라잡고 있는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가 9.3%의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K팝 스타'는 YG의 양현석 대표와 JYP의 박진영 프로듀서, 가수 보아가 심사를 맡아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이 날 방송에서의 최대의 이슈는 단연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합격한 김나윤이었다.

이날 김나윤은 ‘fallin'’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는데 알리샤 키스의 창법을 따라하는 대신 자신만의 힘 있고 독특한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것.

무대를 보는 내내 따뜻한 미소를 보여줬던 박진영은 “알리샤 키스와 다르게 노래를 불러서 좋았다”며 “전문가들도 하기 힘든 9도 화음으로 노래를 끝낸 부분에 반했다”고 평했는가 하면,

양현석은 “심사위원 세 명이 가장 좋아하는 참가자가 될 것”이라며 “그 만큼 노래를 잘 하는 가수들은 있지만 저렇게 자유롭게 노래하는 가수는 많지 않다”고 평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 보아 또한 “춤을 못 춰서 오히려 더 예뻐 보였다”고 호평했으며 이에 김나윤은 첫 회부터 천재소녀라는 엄청난 별명을 거머쥔 채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됐다.

'K팝 스타'의 또 다른 볼거리는 심사위원들의 세심하고 예리한 심사평으로 양현석과 박진영은 오랜 경험으로 다진 프로듀서의 감각으로 매의 눈으로 지켜보았는가 하면 보아는 차분하면서도 애정 어린 심사평으로 열정적인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김나윤 앞세운 'K팝 스타' 무서운 돌풍 예고..시청률 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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