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가수 정은,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무대 빛내

"노래로 국민과 소통하는 가수 되고 싶어요"
22일 마포서 열린 시상식…진심 어린 무대로 큰 박수

▲ 2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 축하무대에서 열창 중인 가수 정은 모습. (사진=임태경 기자)

[일요주간 = 임태경 기자] 가수 정은이 지난 22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하무대를 펼치며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시상식은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SCF CHANNEL KOREA와 장애인문화신문이 주최했으며 아리랑글로벌경제문화재단,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성공리마을 등이 후원했다. 또한 JBANK, SKX허황후가 협찬을 맡아 각계 인사들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 행사장 분위기 뜨겁게 달군 ‘행사의 여왕’ 정은

이날 무대에 오른 가수 정은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따뜻한 에너지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KBS ‘가요무대’, ‘아침마당’, ‘전국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실력파 가수다.

정은은 이날 무대에서 직접 작사한 신곡 ‘합천 8경’을 소개하며 “고향 합천의 아름다움을 노래로 담았다. 우리 지역의 멋과 정을 많은 분들이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가수들도 무대 의상비가 만만치 않지만 저는 그만큼 무대 하나하나를 소중히 생각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의 무대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행사의 여왕’, ‘무대의 달인’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 “앞으로도 사람 냄새나는 가수가 되겠다”

정은은 행사 말미에 “이 상이 사회 각계에서 헌신한 분들을 위한 자리인 만큼 노래로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사람 냄새나는 가수, 국민과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은 정치·경제·행정·문화 등 각 분야에서 사회 발전에 기여한 13인의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정·관계 인사와 언론인, 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 철원 ‘한탄강 대평가요제’서도 열정 무대

앞서 정은은 지난 14일 철원군 남종현발명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탄강 대평가요제’에도 참가해 지역 문화 발전에 힘을 보탰다.

‘노래로 만나는 철원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열린 가요제에서 정은은 “노래로 지역과 사람을 잇는 일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며 “무대는 제 인생의 전부이자,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가장 아름다운 공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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