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English Version)

박지영 / 기사승인 : 2012-01-03 1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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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2/01/19 ~ 2012/02/05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관람시간 : 150분(인터미션 : 20분)


출연 : 매트 로랑, 캔디스 파리즈, 로베르 마리앙, 데니스 텐 베르헤르트, 이안 카를릴....


스태프 : 뤽 플라몽동, 리카르토 코치안테..




[일요주간=박지영 기자]한국인이 가장 기다리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006년 이후 첫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투어팀이 내한한다.


전 세계 1,000만 관객 신화 프랑스 최고의 국민 뮤지컬! 미국 라스베거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성공적으로 공연한 바 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 영어버전의 2012년 아시아 공연 투어를 한다.


어느 날 노트르담 대성당을 찬찬히 살펴보던 빅토르 위고는 성당 벽 한구석에 손으로 새긴 단어를 보게 된다. AHArKH(아나키아).. 그리스어로 ‘숙명’이라는 의미의 이 단어를 보며 대체 얼마나 고통스러운 영혼이 있어 이런 글을 남기지 않고는 세상을 등질수 없었던 것일까 생각하던 위고는 세월의 때가 묻어 검게 파여진 글씨로부터 불길하고 숙명적인 느낌을 받는다. 비극적인 운명을 함축하고 있는 이 단어에 영감을 얻은 빅토르 위고는 단 6개월 만에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를 완성하였고, 이 작픔은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대표작이 되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 드 파리>를 원작으로 프랑스의 전설적인 뮤지컬 <스타마니아>의 극작가인 플라몽통과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코이앙뜨 등 프랑스 최고의 예술가들이 뭉쳐 탄생했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세 명의 남자, 그들은 모두 붉은 사과 같은 에스메랄다의 매력에 빠진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각기 다른색깔을 지니고 있다. 신과의 맹세를 어겨야 하는 신부 프롤로의 사랑은 욕정에 가깝고, 약혼녀를 배신하는 근위대장 페뷔스는 한 번 스쳐가는 욕망일 뿐이다. 성당의 꼽추 콰지모도에게 그녀는 자신의 존재를 긍정한 유일한 구원이다. 이들의 사랑은 미래를 보지 못하고 예정된 운명을 향해 비극으로 치닫는데...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느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이었던 집시 여인을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화려한 특수효과와 대사 대신 54곡의 아리아만을 가지고 관객을 압도하며, 프랑스 작품 특유의 예술성과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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