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프린트]2차 레이스 부진 이규혁, 2위 차지…모태범 동메달

박지영 / 기사승인 : 2012-01-30 09: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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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박지영 기자]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이규혁(34·서울시청)이 개인 통산 5번째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삼켰다.

대회 2일째 500m 2차 레이스에서 이규혁은 34초 67로 9위를 차지한 뒤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1분 07초 99의 기록으로 6위에 랭크됐다.

전말 열린 경기에서 500m 1차 레이스 1위, 1,000m 4위로 중간 순위 1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이규혁은 1, 2차를 합산한 종합 점수 137.000점으로 최종 2위가 됐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23·대한항공)은 137.080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은 종합 점수 136.810점을 기록한 네덜란드의 슈테판 그루튀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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