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노정금 기자] 개그맨 이수근과 배우 지현우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2'에서 하차한다.
현재 제작진들은 이들을 대체할 새로운 MC는 논의중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수근과 지현우는 3월28일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청춘불패2'를 떠난다.
이수근은 이번 하차 이유로 1박2일 프로그램에 집중할 것과 가정에 좀 더 충실한다 것으로 알려지며 지현우는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촬영 일정으로 인해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하차한 후 진행자는 붐만이 남게된다. 또 이수근과 지현우 외에 G8 멤버들 중에서도 일부 멤버들이 하차하고 다른 걸그룹 멤버들이 투입될 것이며 보이그룹 멤버들의 게스트 출연도 적극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수근, 지현우의 하차로 멤버구성의 변화와 분위기를 바꾸보겠다는 제작진의 계획이 엿보인다.
현재 부진을 면치 못하는 '청춘불패2'는 4월7일부터 시간대를 변경한다. 기존 오후 11시 5분에 방송돼 왔지만 '가족의 탄생'이 폐지되면서 그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이로써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함께 시청률 대결을 펼치며 토요일 저녁 5시 15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이수근과 지현우는 지난해 11월 12일 첫 방송된 ‘청춘불패2’에서 붐과 함께 MC로 활약했다. ‘청춘불패2’는 시즌1에 이어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예상 밖의 저조한 시청률로 새로운 포맷으로 변신, 시청자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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