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거리극축제 71만명 찾다.

노정금 / 기사승인 : 2012-05-08 10: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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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안산국제거리극축제 개막식

[일요주간=노정금 기자] 2012년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71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거리의 색동감(色.同.感) - 다양한 문화를 하나로 느끼다‘ 라는 슬로건 하에 펼쳐진 이번 축제는 이에 걸맞는 규모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공연과 부대행사 등 다양한 면에서 풍성함을 선보였다.

축제가 열린 3일 동안 71만명의 관중이 몰리며 축제현장은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10개국 66개의 공연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공중극, 마임, 거리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특히 개막작과 폐막작을 모두 공중극으로 구성되어 축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특별기획프로그램 A!SSA CLUB은 색다른 야간 프로그램으로 젊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축제의 밤을 달구었다.

▲ 2012특별기획 프로그램 A!SSA CLUB

축제의 마지막 밤에는 ASAFringe와 ASAFutures 시상이 이어졌다. Fringe 부분에서는 총 16개 작품 중 고도의 ‘인더홀’이 최고작품으로 뽑혔으며, 아마추어 부분인 Futures에서는 총 17개 팀 중 좀.B 와 블루버드가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2013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초청작과 Fringe에 자동 참여되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폐막작 아르헨티나 보알라 프로젝트의 <비상>은 10만이 넘는 관객 속에서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과 몸짓을 선보였다.

3일 동안 총 66개 작품 178회 공연과 다양한 기획프로그램, 부대행사를 통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 2012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이로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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