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0호 홈런...리그 홈런 1위.월간 MVP '싹쓸이' 유력

안미숙 / 기사승인 : 2012-05-29 0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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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안미숙 기자]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30)가 무서운 괴력을 발휘하며 일본 야구 평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이대호는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5월에만 8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일본 야구팬들을 경악케하고 있다.

이대호는 28일 요코하마와 원정경기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아치로 시즌 10호 홈런 고지에 오른 것은 물론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총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에 1타점과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대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오릭스는 요코하마에게 1-2로 패했다.

한편 이대호는 5월 한달간 8개 홈런을 몰아치며 강력한 월간 MVP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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