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장신영 악역 비서실장 변신, 정적 카리스마 발산

노정금 / 기사승인 : 2012-05-29 16: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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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월화드라마'추적자'1회 캡쳐
[일요주간=노정금 기자] 배우 장신영이 악역으로 돌아 왔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빠른 전개와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적자’는 첫 방송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추적자’에서 장신영은 강동윤(김상중)의 곁을 지키며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태는 비서실장 ‘신혜라’로 등장한다.

차분하고 조용한 어조와 행동으로 강동윤이 나설 수 없는 음지의 일을 처리하는 ‘신혜라’는 절망에 빠진 강동윤이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속 풀이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주는 배려를 보이는가 하면, 당황스러운 일이 생겨도 곧바로 수습에 들어갈 수 있는 냉철한 판단력을 발휘하며 강동윤을 위한 최고의 조력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장신영은 전작 SBS ‘태양의 신부’에서 상대방의 악행에 속절없이 당하며 눈물 흘리던 모습과는 달리 ‘추적자’에서 김상중과 함께 악행을 저지르는 입장이 되어 기존의 여리고 착한 이미지와 대조적인 악역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은 “지적인 악역 잘 어울려”, “장신영 딴 사람 같다”, “조용하지만 강한 카리스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장신영의 악역 변신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SBS ‘추적자’는 월, 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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