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을 한 죄수의 고백으로 극이 시작되면서 모호함을 자극시키는 연극 [1월 40일-해바라기의 비명]이 오는 10월 3일부터 2013년 2월 3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 K 세모극장에서 공연된다.

주변인들을 만나기도 하고, 아버지와 어머니의 원한관계에서부터 쌍둥이 동생의 학교와 주변인물들까지 모두 예외대상에서 빗겨나지 않는다. 사건은 마치 플래시 백이 된 것처럼 죄인의 고백에서, 사건의 전말을 알아가려는 살아남은 유일한 가족 ‘아들’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올해 연극 ‘자화상’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을 쓴 윤혜영 작가는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충격을 주고 싶다” 면서, “연극을 보는 사람 모두가 눈에 보이는 진실만을 바라보는 것을 파괴하고 싶다” 고 했다.
이에 유덕권 연출가는 “스릴러의 긴장감과 코미디의 즐거움,
함축적인 시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감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것과 그 전달을 위하여 무엇보다 진실된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 예술성을 모두 표현하고 싶다” 고 전했다.
<연극 1월 40일-해바라기의 비명>
공연기간 : 2012년 10월 3일 (수) ~ 2013년 1월 20일 (일)
공연장소 : 아트센터 K 세모극장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일,공휴일 4시, 7시
관람등급 : 중학생 이상 관람가
관 람 료 : 일반 R석 30,000 원 / S석 25,000 원 , 대학생 R석 25,000 원 / S석 20,000 원
청소년 R석 20,000 원 / S석 15,000 원
작 가: 윤혜영
연 출 : 유덕권
출 연 : 김동현, 박다안, 서유림, 송영재, 신담수, 김동준, 김경미, 박정림, 배보경, 박일룡, 윤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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