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박지영 기자] 지난 12일 배우 장근석이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기 위해 자신의 트위터에 여장을 하고 몰래 지하철에 타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장예쁨으로 변신하고 지하철 타러 고고!”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이벤트 중계를 했다.
"뻥 아니고 진짜 갔음", "가는 길에 네이처리퍼블릭 아시아프린스 영접해 주시고", "지하철 5호선 장근석 열차 대기 중" 등의 글과 사진을 실시간으로 올렸으며 끝으로 "마지막까지 안 걸리고 탈출 성공"이라는 글로 깜짝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쳤음을 알렸다.
'장근석 열차'는 장근석 공식 팬클럽 크리제이 회원들이 장근석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며 지하철 5호선에 특집광고를 실은 열차를 뜻하며 지난 9일부터 8량으로 구성된 서울 지하철 5호선 차량 1대의 모든 광고판을 ‘장근석 데뷔 20주년 기념 광고’로 실었다.
장근석은 이 같은 극진한 팬들의 사랑에 대한 화답으로 가발과 마스크를 동원해 '장예쁨'으로 변신해 장근석 지하철에 탑승한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장근석 팬 사랑 대단하다", "팬 할 맛 나겠다", "정말 최고다", "장예쁨을 알아봤어야 하는데" 등 댓글로 호응하고 있다.
한편 이 열차는 다음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온 도심을 누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