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연아 탄생' 피겨 김해진,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우승

이장우 / 기사승인 : 2012-09-30 17: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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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 피겨그랑프리에서 1위에 오른 김해진. 사진은 지난 5월 '김연아 아이스쇼-E1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2'에서 의 김해진 선수ⓒ News1
[일요주간=이장우 기자] 과천중 김해진(15)이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을 거머쥐며 '제2의 김연아'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2005년 주니어 그랑프리 김연아(22) 우승 이후 7년만에 일이다.

28일(현지시각)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펼쳐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대회에서 김해진은 기술점수 48.36점와 프로그램 구성요소점수 45.30점으로 합계 93.66점을 받으며 최종합계 147.3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53.64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해진은 이날 아쉽게 프리스케이팅에서 4위로 밀렸으나 최종합계에서 2위인 미국의 바비롱을 0.11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이날 '잠자는 숲속의 공주(Sleeping Beauty)'에 맞춘 뛰어난 표정연기와 고난도 점프로 우승을 거머쥐며 가물었던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에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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