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임윤택, 득녀…“기적같은 일이 생겨 놀랍다”

박지영 / 기사승인 : 2012-10-08 1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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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택과 이혜림씨의 결혼화보 [사진=K.studio]

[일요주간=박지영] 지난 7일 울랄라세션의 리더이자 단장인 임윤택(32)이 아빠가 됐다.

임윤택의 소속사 울랄라 컴퍼니는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씨(29)가 13시간의 긴 진통 끝에 오늘 오전 11시 51분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KG의 건강한 딸을 순산했다”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출산 과정 내내 아내의 옆을 지킨 임윤택은 “감격스러위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다만 아이를 보는 순간 자연스럽게 눈물이 났다”며 이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아이와 아내에게 감사하다. 나에게 이런 기적같은 일이 생기다니 놀랍기만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암으로 투병 중인 임윤택이 건강한 딸을 얻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행이다”, “예쁘게 잘 키우길”, “인간 승리다”등의 축하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임윤택은 지난 8월 3살 연하의 이혜림씨와 1년 3개월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고, 결혼 3개월여 만에 첫 딸을 얻었다. 이들은 아이의 이름을 ‘리틀 단장’을 줄인 말로 ‘리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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