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객 '도둑들' 패러디한 개콘 '좀도둑들', 박영진-김대희 경쟁 치열

노정금 / 기사승인 : 2012-11-05 12: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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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노정금 기자] 개그콘서트의 '좀도둑들'에서 개그맨 박영진과 김대희의 좀도둑질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04일 방송된 '좀도둑들'에서 개그맨 박영진과 곽범은 '달려라 하니'의 등장인물 이름을 딴 '임 달려라달려라 하니'와 '나예리 이 나쁜 계집애'로 등장해 소소한 이름 개그를 선보였다.

이어 좀도둑들로 변신한 개그맨들은 박영진 편과 김대희 편으로 나눠 박영진에게서 김대희가 훔쳐간 카페라떼 안의 설탕을 또다시 박영진이 훔쳐가고, 박영진이 가지고 있던 카푸치노의 거품을 김대희가 훔쳐가는 등 이들의 좀도둑적인 행각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 외에도 '콜렉트콜', '이빠이', '펩시'의 역할로 등장한 개그맨 박소라, 이종훈, 이상훈 등이 깨알 같이 '도둑들'의 캐릭터를 패러디하며 '좀도둑'들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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