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관람객은 개장 초기인 2004년 100만명 정점을 찍은 후 2009년까지 감소추세를 보이며 2009년 50만명 저점을 기록했다.
그라나 청남대 관리사업소가 주변을 새 단장하는 등 관람객 유치에 나서 2010년 62만 명, 지난해 70만 명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올해는 8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관람객 증가 요인에 대해 그동안 닦아온 인프라를 토대로 연초부터 산악회, 동호회, 수학여행단, 종교단체 등 각종 단체를 타깃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해온 결과로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올봄 봄꽃축제인 영춘제(4월 18일~29일)와 개방 9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했고, 관광비수기인 여름철에는 이승만대통령특별전(7월 24일~9월 30일)을 열어 관람객을 유인했다.
또 청남대 관리사업소는 겨울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한국 청소년 체험문화재단 충북지회 주관의 ‘청남대 프레지던트 리더십 겨울방학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내년에 개방 10주년을 맞아 대통령 역사교육관 건립, 대통령길 추가 조성, 각종 편익시설 보강, 4계절 축제개최, 대통령 주간행사 확대 운영 등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서고 있다”면서 “중부권 최고의 관광명소는 물론, 세계적인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남대는 본관을 비롯해 대통령역사문화관, 대통령길, 대통령광장을 갖추고 있으며 야생화 130여종, 조경수 100여종 5만여 그루 등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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