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前 남친 ‘크리스토퍼 수’ 美 LA법원에 고소해…

박지영 / 기사승인 : 2012-11-16 17: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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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News1

[일요주간=박지영 기자] 지난 16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 등에 따르면 방송인 한성주가 지난달 31일 미국 LA카운티 지방법원에 크리스토퍼 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는 한성주가 크리스토퍼 수로부터 낙태를 강요당하고 폭행, 협박 등을 입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제인 도(jane Doe)라는 익명을 사용했지만 나이가 37세이고 1996년 9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SBS아나운서로 활동했다는 사실을 기술하고 있다.

또 한성주는 고소장에서 앞서 논란이 됐던 동영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크리스토퍼 수가 성관계 도중 동의 없이 동영상을 찍거나 강제로 촬영을 요구하는 등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크리스토퍼 수로부터 동영상과 나체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을 당했다며 이에 대한 증거자료로 문자 내용을 제출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 측이 집단으로 자신을 감금하고 폭행을 가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부장판사 최승록)는 “크리스토퍼 수의 주장을 인정할 만한 근거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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