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우승자 로이킴 기부천사 등극 “5억 전액 기부할 것"

이장우 / 기사승인 : 2012-11-24 19:48:46
  • -
  • +
  • 인쇄
▲ Mnet 슈퍼스타K 4 결승전 방송 캡쳐본 ⓒMnet
[일요주간=이장우 기자] Mnet ‘슈퍼스타K4’(슈스케4)에서 우승한 로이 킴이 상금 5억 원을 사회에 기부할 것이라며 ‘신(新)기부천사’에 등극했다. 23일 저녁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슈스케4’ 결승전에서 우승한 직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서 기부의 뜻을 밝히면서 부터다.

로이 킴은 “어머니가 장난삼아 ‘상금을 어떻게 쓸꺼냐’고 물으셨는데 아버지가 ‘당연히 기부해야지’라고 하셨다”며 “여기(우승)까지 오고 보니 기부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군데에 큰 액수를 기부하는 것보다 다양한 곳에 조금씩이라도 보태고 싶은 바람”이라며 “동물학대와 관련된 곳에는 꼭 쓰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결승전 자작곡에 대한 저작권료를 기부할 건지에 대한 질문에 “살면서 번 돈을 다 기부할 수는 없지 않냐”며 “우승상금은 기부하고 저작권료에 대해서는 더 알아보겠다”며 번뜩이는 재치로 답변을 이었다.

이날 로이 킴의 상금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이킴 최고다”, “얼굴도 잘 생겼고 노래도 잘 하는데 마음까지 넓다니 완벽” “든든한 아버지의 후원 덕분인 듯”, “멋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